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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이사장 장종권)의 아라포럼 4월 특강 고창수 시인의 ‘좋은 시란 무엇인가’ 진지한 토론의 마당 이끌어

 

음악성과 훌륭한 메타포가 좋은 시를 쓰는 핵심

 

아라포럼(대표 김영덕)이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제물포 아라아트홀에서 4월 정기모임을 갖고 전 외무부 국제문화협력대사인 고창수 시인의 특강을 들었다. 고창수 시인은 먼저 에즈라 파운드가 제시한 시의 세 가지 분류, 음악성이 강한 시, 시각성이 강한 시, 철학성이 강한 시를 소개했다. 그리고 엘리어트의 ‘시는 하나의 낱말로 표현되기 이전에 하나의 리듬으로 생겨나서, 그 리듬이 하나의 아이디어나 이미지를 탄생시킨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시에 있어 음악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역설했다. 이어 건강하고 신비로운 메타포 역시 좋은 시로 평가 받는 요소이며, 시인은 모국어의 순화 역할에도 진지하게 다가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시를 쓰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 몇 가지를 제시했다. 시를 소리 내어 읽자. 숙달된 문장가가 되자. 사물에 대한 깊을 사색을 하자. 상상력을 키우자. 자동기술법을 훈련하자. 사물을 새로운 각도로 보자. 생활의 지혜가 담긴 시를 많이 쓰자. 동시에 상식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며, 우주의 비전을 꿈꾸고, 문법을 떠나는 자세와 새로운 발견으로 인한 존재의 환희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은 시를 쓰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로 마무리했다. 특강 후, 강문석 시인의 랭보 시 낭송과 함께 참서자들과의 진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고창수 시인은 외무부 국제문화협력대사, 파키스탄 대사, 시애틀 총영사를 역임했으며, 1965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파편 줍는 노래’, ‘산보로’, ‘몇 가지 풍경’, ‘시네포엠’, ‘소리와 고요 사이’, ‘사물들, 그 눈과 귀’가 있고, 영문시집 ‘Landscapes’, ‘Seattle Poems’, ‘What the Spider Said’가 있으며, 번역시집 ‘Korean Poetry Anthologies’, ‘Sending the Ship to the Stars(박제천 영역시집)’이 있다. 시문학상, 정문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바움문학상, 성균문학상, 코리아타임즈 및 펜클럽한국본부 번역문학상, 루마니아 Lucian Blaga 세계시축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특강에는 장종권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영덕 대표, 강문석, 정미소, 박하리, 이외현, 천선자, 정남석, 정령, 허문태, 박수빈, 정무현, 권순, 양진기, 김을순, 문정숙, 김미소, 김영진, 신경숙 시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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